기록 제4호 — 정리

전자책 자동발송, 만들기 전에 정해야 할 다섯 가지

2026.08 · 자사몰 실운영 · 화면은 전부 실화면 · 읽는 시간 약 5분

요지

주문 알림이 뜹니다. 파일은 컴퓨터에 있고, 나는 지금 밖에 있습니다. 어느 쪽이든 5분이면 되는 일인데, 그 5분 때문에 폰을 못 놓습니다. 저희 쇼핑몰에서 전자책을 팔며 직접 만든 자동발송을 돌려 보니 — 값이 갈리는 곳은 「보내는 기능」이 아니었습니다. 어디에 맡기시든 물어보셔야 할 다섯 가지를 정리했습니다.

하나. 전자책 판매는 물건 장사와 두 가지가 다릅니다

재고가 안 줄어듭니다. 물건은 팔면 재고가 줄어 몇 개 나갔는지 저절로 세집니다. 파일은 팔아도 안 줄어듭니다 — 링크가 한 번 새면 몇 사람이 받아 갔는지 세어볼 방법이 없습니다. 전자책 판매에서 제일 무서운 건 안 팔리는 게 아닙니다. 돈은 한 사람에게 받았는데 파일은 열 사람이 보고 있고, 사장님만 그걸 모르는 상태입니다.

사람이 보내면 가게가 사람에게 묶입니다. 밤에 들어온 주문은 아침에 나가고, 금요일 밤 주문은 월요일에 나갑니다. 파일인데 택배보다 늦습니다. 그래서 저희는 목표를 「사람 손을 줄이자」가 아니라 이렇게 잡았습니다 — 사장님이 확인을 안 해도 되게 만드는 것.

둘. 손님 쪽에서는 이렇게 됩니다

결제가 끝나면 몇 분 안에 손님 휴대폰으로 문자가 가고, 링크를 누르면 그 자리에서 책이 열립니다. 앱 설치도, 회원가입도, 이메일 확인도 없습니다. 화면에 누를 것은 두 개뿐입니다 — 「전자책 열기」와 「휴대폰에 저장하기」.

문자 링크로 연 전자책 다운로드 화면 — 전자책 열기와 휴대폰에 저장하기 버튼 두 개
사진 1. 손님이 문자 링크로 여는 화면 — 2026.08 실화면

셋. 손님은 한 번 열었는데, 남은 횟수가 0이 됩니다

파일이 퍼지는 걸 막으려면 기간과 횟수를 걸어야 합니다(저희는 7일에 3번). 그런데 열람 횟수를 걸어두면 이런 일이 생깁니다 — 손님이 링크를 한 번 눌렀는데 횟수가 2~3번 깎입니다. 휴대폰이 문서를 화면에 띄우며 파일을 혼자서 두세 번 불러오기 때문입니다. 기록엔 전부 정상 열람으로 남고 에러도 안 납니다. 손님은 한 번 열었을 뿐인데 남은 횟수가 0이 되어 있고, 전화가 옵니다.

컴퓨터로 시험하면 절대 안 나타나고, 실제 휴대폰으로 열어봐야 보입니다. 저희는 10분 안에 다시 들어오는 요청을 같은 한 번으로 셉니다 — 손님이 한 번 열었으니 한 번으로 세는 게 맞으니까요.

넷. 못 받은 손님은 전화를 안 겁니다 — 조용히 사라집니다

전자책을 새로 올렸는데 자동 발송 목록에 넣는 걸 깜빡하면, 그날부터 그 책을 산 손님은 아무도 파일을 못 받습니다. 그런데 시스템은 에러 하나 안 냅니다 — 「보내지 않았을 뿐」이니까요. 파일을 못 받은 손님이 전부 전화를 거는 것도 아닙니다. 전화 주시는 분은 고칠 기회를 주신 것이고, 나머지는 말 없이 환불을 누르거나 별점 하나를 남기고 갑니다.

그래서 저희는 반대로 만들었습니다.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안 보냅니다. 그리고 안 보낸 건이 생기면 그 즉시 사장님께 알림이 갑니다 — 그날 안에 고칠 수 있게. 문자가 두 번 나가는 것도 원천적으로 막아뒀습니다. 한 사람에게 팔았는데 살아 있는 링크가 두 개가 되는 것, 파일이 새는 건 이렇게 작은 데서 시작되니까요.

다섯. 제한을 걸어도 손님이 화나지 않게

손님 중에 60대가 계시면 "3번 남았습니다" 같은 안내는 압박이 됩니다. 그래서 화면에 「휴대폰에 저장하기」를 같이 뒀습니다. 한 번 저장해두면 기간이 지나도, 횟수를 다 써도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. 저장한 파일이 어디 있는지도 화면에 적어뒀습니다 — 갤럭시는 「내 파일」, 아이폰은 「파일」 앱.

이건 손님만 편해지는 게 아닙니다. 한 번 저장해두신 손님은 「예전에 산 거 다시 보내주세요」 연락을 하지 않으십니다.

휴대폰에 저장하기 안내 화면 — 갤럭시와 아이폰의 저장 위치 안내가 함께 표시됨
사진 2. 저장 안내 화면 — 2026.08 실화면

어디에 맡기시든, 견적 받으실 때 이 다섯 가지는 물어보세요

  • 못 받은 손님이 생기면 그걸 누가, 어떻게 압니까? — "에러가 나면 알 수 있습니다"라는 답이면 다시 물어보세요. 이런 고장은 에러가 안 납니다.
  • 열람 횟수를 걸었을 때, 실제 휴대폰에서 한 번 열면 몇 번으로 세집니까?
  • 문자가 두 번 나가는 건 무엇으로 막습니까? — "보내기 전에 확인합니다"와 "애초에 두 번 기록될 수 없습니다"는 다른 답입니다.
  • 기간이 지난 뒤 손님이 다시 보고 싶다고 하면, 사장님이 손으로 처리해야 합니까?
  • 스마트스토어처럼 다른 데서 들어온 주문이 섞이면 어떻게 됩니까?

이 다섯에 막힘없이 답하는 곳이면 어디든 괜찮습니다 — 저희한테 안 맡기셔도 됩니다. 이 글의 기능은 전부 저희 쇼핑몰에서 지금 돌아가고 있고, 스스로 도는지 확인하는 자동 검사가 64개 붙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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